정치·행정·사법, 문화유산 등 분야별 총망라

공주시가 2002년 공주시지 발간 이후 19년 만에 총 10권으로 새롭게 편제한 `공주시지 2021`을 발간한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2002년 공주시지 발간 이후 19년 만에 총 10권으로 새롭게 편제한 `공주시지 2021`을 발간한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가 2002년 공주시지 발간 이후 19년 만에 총 10권으로 새롭게 편제한 `공주시지 2021`을 발간한다.

시에 따르면,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이어 2015년 공산성 및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2018년 마곡사의 세계유산 등재 등 그동안 크고 작은 변화로 새로운 공주시지 발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민선 7기 들어 지난 2019년 5월 편찬에 착수, 2년여 동안의 노력 끝에 `공주시지 202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총 4억 8,6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집필 책임위원 10명을 포함한 87명의 주제별 집필자가 글을 쓴 후 각 분야 전문가의 감수 작업과 시민 공람을 통해 시지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주시지 2021`은 지리와 역사, 정치·행정·사법, 문화유산, 관광과 축제, 예술과 문화 등 분야별 9권과 전체 시지 내용을 종합한 별책 `흥미진진 공주` 등 총 10권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발간된 `공주시지 2021`은 약 2개월 동안 10명의 전문가 윤문단계를 거쳤으며 드론 촬영과 옛 사진 수집 등을 통해 고품질 사진을 컬러로 수록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전자책으로도 제작했다.

시는 `공주시지 2021` 500세트와 종합편인 10권 `흥미진진 공주` 1,000부를 인쇄해 전권 세트는 관내 학교, 도서관을 비롯한 인근 지자체 등에 배부하고, 종합편 10권은 429개 경로당과 공공기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 5일 `공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공주시지 2021` 발간식도 함께 개최할 방침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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