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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원도심 주상복합 개발 청신호

2021-09-28 기사
편집 2021-09-28 15:37:46
 윤평호 기자
 news-yph@daejonilbo.com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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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문화재위원회 2건 조건부 가결, 2건 부결
온양그랜드호텔 부지, 온양관광호텔 인근 부지 추진

첨부사진1온양관광호텔 내 위치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228호인 영괴대 주변의 주상복합건물 신축이 최근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사진은 영괴대 모습. 사진=윤평호 기자


[아산]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아산시 원도심 온천동 일원의 민간 주상복합 개발사업 일부에 청신호가 켜졌다. 온양그랜드호텔 부지와 온양관광호텔 인근 부지에 계획 중인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최근 충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28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도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온천동 232-1번지 일원 '아산 영괴대 주변 주상복합건물 신축', 온천동 300-28번지 '아산 이충무공사적비 주변 주상복합건물 신축' 두 안건의 행위허가가 조건부 가결로 통과했다. 주식회사 E사와 H사는 최소 20여 층, 최고 40여 층에 달하는 주상복합건물을 각각 온양관광호텔 인근, 그랜드호텔 부지에 신축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수차례 문화재위원회에 행위허가 심의 안건을 제출했지만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228호 영괴대, 230호 이충무공사적비의 보존과 경관 문제 등으로 매 번 부결됐다.

두 사업은 이번 문화재위원회 심의 통과로 사업승인 등 후속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같은 날 문화재위원회는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7구역)에 속한 아산시 원도심 온천동 228-22 온양제일호텔 부지, 온천동 230-6번지 호텔해링턴 부지에 민간이 각각 추진하는 주상복합건물 신축의 행위허가 건도 심의했다. 온양제일호텔은 그동안 여러 차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받았지만 이날도 통과를 못했다. 호텔해링턴의 주상복합건물 신축은 처음 문화재위원회에 제출됐다.

온양제일호텔 부지 주상복합건물 개발사 관계자는 "보완을 거쳐 조만간 다시 심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산은 원도심 주요 호텔 부지나 주변 민간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영괴대 등 문화재자료로 인한 문화재위원회의 잇따른 심의 부결로 난항을 겪으며 지역 개발 정체, 공동화 심화 우려가 커지자 대책위원회까지 발족하는 등 주민 반발이 일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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