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3개 과정, 전문농업인 78명 배출

[보은]보은군은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 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2021년도 보은군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특히 졸업식에는 충청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행정명령에 따라 전체졸업생 78명 중 40명과 관계자 5명만 대면으로 참석했다. 나머지 졸업생 38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대추, 친 환경, 치유농업 아카데미 등 3개 과정으로 코로나 여파로 교육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 4월 27일 입학식을 갖고 9월까지 농업이론 및 실습,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내용교육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진행해 전문농업인 78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추과정 학생장인 한준동(보은 읍·62)씨 농촌진흥청장상, 김보연(보은 읍·24), 윤태인(내북면·65), 김영미(보은 읍·60), 한장환(보은 읍·54), 민정희(삼승면·50)씨가 군수상을 수상했다.

이 교육기간중 실시한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순이(산외면·58), 안치홍(탄부면·70), 장영수(보은 읍·63)씨가 학력상을 차지했다.

홍은표 군 농기센터소장은 “코로나 등으로 인해 어려운 교육여건 이었지만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덕분에 무사히 대학과정을 마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농업인대학에서 갈고 닦은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졸업생 모두가 보은군 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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