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
>

보령 고대도 '선교테마 특화섬'으로

2021-09-28 기사
편집 2021-09-28 11:44:11
 최의성 기자
 cnces@daejonilbo.com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2023년까지 미션아일랜드 조성
별빛 정원·순례자 쉼터 등 설치

첨부사진1고대도 미션아일랜드 조성 계획도.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28일 국내 최초의 개신교 선교 순례역사를 지닌 고대도를 오는 2023년까지 선교를 테마로 한 해양관광문화 특화섬 '미션아일랜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고대도는 1832년 국내 최초 개신교 선교 활동을 한 독일인 선교사 칼 귀츨라프가 방문한 섬으로, 매년 칼 귀츨라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전국의 개신교 신도와 학생들이 학회, 수련회 등으로 꾸준히 찾아와 주목받고 있는 섬이다.

시는 고대도를 개신교 선교의 역사를 소재로 한 해양관광문화 특화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업비 4억 3300만 원을 투입해 칼귀츨라프 기념공원과 해안탐방로, 산책로 등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고대도 해양문화관광 조성사업으로 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화장실과 방문자센터를 설치했으며, 해양문화관광체험관을 올해 말까지 건립하여 관광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2년부터는 고대도 별빛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선교사의 길(L=2.9㎞), 별빛정원(A=1300㎡), 순례자 쉼터, 영상전시관 등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개신교의 역사와 칼 귀츨라프 선교사의 발자취를 돌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동일 시장은 28일 고대도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함께 사업 예정지를 둘러보며 사업 추진방향과 관광테마 등 관련 내용을 함께 논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해저터널이 오는 11월에 개통되면 보령의 섬에 대한 관광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고대도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개신교 선교의 역사가 어우러진 해양문화관광 특화섬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nces@daejonilbo.com  최의성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