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모금활동으로 다양한 복지사업 펼쳐

태안군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올해 행복한기부 모금액이 지난 17일 1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올해 행복한기부 모금액이 지난 17일 1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올해 행복한기부 모금액이 지난 17일 1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행복한기부 모금 활동은 2019년부터 본격적 펼쳐져 19년도 4311만2000원, 20년도 6954만1000원, 21년도는 9월 현재 1억305만1000 원으로 올해 목표액 6000만원 대비 172% 초과 달성했다.

코로나19 감염증 여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모여 최고의 성금이 마련되었다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

협의체는 올해 모금된 성금으로 중고교생 꿈이룸 장학금 지원, 초등학교 교육기자재 지원,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이·미용 이용권 지원, 지역아동센터 음식 나눔,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 6·25 참전유공자 영웅사진 촬영, 다문화가정 추석 꾸러미 지원, 장애인가정 부식나눔, 독거노인 건강보석상자 배부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한편 안면읍 행복한기부 모금 릴레이는 지난 15일에 황도리 마을회와 황도어촌계가 100만 원, 16일에는 안면읍이장단협의회와 안면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3개 단체 공동으로 총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17일에는 승언 1리 마을회, 24일에는 정당2리 안면도 소나무 문학의 집에서 각각 100만 원을 기탁해 온정 가득한 기부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김장호 안면읍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임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훈훈한 손길이 계속 이어져 모금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대학 신입생부터 90세 참전용사까지 행복한 기부와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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