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
>

정부대전청사 이전 앞둔 기상청 직원 자녀, 1인당 최대 120만원 지원금 받는다

2021-09-27 기사
편집 2021-09-27 16:25:22
 박영문 기자
 etouch84@daejonilbo.com

대전일보 > 대전 > 전체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대전시, 정부대전청사 이전 앞둔 기상청 직원 초·중·고 자녀 전·입학 장려금 지원 결정
1인 1회 초등학생 36만 원, 중·고등학생 120만 원…혁신도시 시즌 1 대비 20% 상향

첨부사진1[사진=대전일보DB]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후속 대책으로 정부대전청사행이 결정된 기상청 직원들은 자녀의 나이에 따라 최대 12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난해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시가 이전 공공기관 정주 여건 안정화의 일환으로 기상청 직원 자녀 대상 전·입학 장려금 지급을 결정하면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총 2단계에 걸쳐 대전으로 이전하는 기상청은 먼저 오는 12월 정책부서 325명이 포함된 정부대전청사 이전(1단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6월 이후 현업부서 289명이 포함된 국가기상센터 신축 이전(2단계)을 통해 모든 이전 작업을 마치게 된다.

이에 시는 1단계부터 2단계 이전 과정에 포함되는 기상청 직원 자녀의 학업 장려 및 가족 동반 이주 촉진을 위해 전입학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의 경우 36만 원, 중·고등학생의 경우 120만 원이며 1인 1회에 한해 지급된다. 이는 2005-2017년 진행된 혁신도시 시즌1 대비 20% 정도 상향된 수준이다. 당시 부산은 이전 공공기관 직원에게 장학금 명목 등으로 초등학생 30만 원, 중·고등학생 1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울산·경남·제주의 경우에는 중·고등학생 자녀에게 100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달 이뤄진 기상청의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1단계 이전시 지원대상은 초등학생 27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3명 등 총 41명이다. 또 2단계 이전시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 28명, 중학생 7명, 고등학생 11명 등 총 46명으로 파악됐다. 지원 기간은 단계별 이전 시점부터 5년 이내다.

시는 기상청이 신청서 제출 및 자격확인 등을 거쳐 장려금 지급 요청을 하며 6월과 12월 연 2회에 걸쳐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상청과 함께 대전 이전이 확정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기관에 대해서도 비슷한 수준의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 한 관계자는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주 여건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녀 전·입학 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중기부 공백으로 대전 이전이 결정된 기상청 등 뿐만 아니라 향후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대전으로 오는 기관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첨부사진2[사진=대전일보DB]

etouch84@daejonilbo.com  박영문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