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녹색체험활동으로 힐링 선물

사진=영동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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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영동매곡초(교장 조갑연)는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특별한 힐링 선물을 선사하는 테라리움 만들기 녹색체험활동을 가졌다.

매곡초에 따르면 테라리움은 라틴어 땅(흙)과 용기(방)의 합성어로 유리그릇이나 병같이 투명한 용기 속에 식물을 재배하는 것으로 어항으로 사용했던 유리 볼과 작은 식물, 귀여운 아이템을 배치해 작은 정원처럼 꾸미는 녹색체험활동이다

이에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에게 작은 정원을 꾸미는 과정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아기자기 한 소품이기에 자기주변을 꾸미는 인테리어로도 사용할 수 있는 유익한 녹색체험이다.

이날 녹색체험할동은 테라리움을 만들 수 있는 키트를 활용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유리 불에 샤쉐를 넣고 그 위에 흙을 담는다. 이어 나무를 고정시키고 각종 작은 소품인 피규어나 바다를 연출할 수 있는 자갈, 조개를 배치하며 나에게 특별한 힐링 선물인 테라리움을 완성시키며 기뻐했다.

영동매곡초 학생들은 "작은 그릇 안에 식물, 집, 흙, 물 등 자연이 모두 모여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내가 사는 우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내가 만든 테라리움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녹색체험활동 담당교사는 "영동매곡초 학생들이 즐겁게 테라리움 만들기 녹색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연과 교감하며 심리적인 힐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 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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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동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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