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주)대한곤충 등

[청주]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 심사에서 충북의 6개 농장이 신청해 모두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농촌교육농장이 교육계와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한 현장학습장으로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는데 필요한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다. 이번에 품질인증을 받은 교육농장은 △청주의 ㈜대한곤충 △충주의 ㈜슬로우파머·㈜파파이농장 △제천의 꼬마농부 △보은의 가람뫼농장 △옥천의 별빛담은체험농장 등 6곳이다.

이번 심사는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를 통해 진행됐으며, 서류 및 현장평가 등 엄격한 기준에 의해 실시됐다. 평가기준은 △농업자원 요소 △교육운영자 역량 △교육프로그램 수준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개 분야 27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안전, 위생 부분에 중점을 두고 선발했다. 품질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이후 재평가를 통해 갱신해야 한다.

청주시 ㈜대한곤충 신동억 대표는 "이번 품질인증 획득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비대면이 장기화 되는 시기에 농촌 자원이 치유와 교육의 가치를 배가할 수 있게 돼 좋은 기회"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의 정보는 농촌진흥청의 농사로(www.nongsaro.go.kr) 와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www.happyfarm.or.kr)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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