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정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지난 16일 우마르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올해 하반기 충청남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외통상사무소 설립, 친환경 자동차 부품 기업 진출 등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을 주요 사안들을 논의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올해 하반기 자카르타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사무소는 현지 시장정보 수집·제공, 네트워크 구축, 바이어 발굴 및 1:1 매칭, 수출성약지원 등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하원정 소장은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서자바 주를 중심으로 전기 자동차 허브 국가로 발전시키겠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기회로 삼아 충남 소재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양국의 경제협력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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