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84억 확보 단일사업으로 최대규모

[영동]영동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삼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단일사업으로 최대 규모인 총사업비 484억을 확보한 가운데 2022년도 자연재해예방신규사업에 수원지구, 재해위험저수지정비, 급경사지, 조기경보시스템 사업도 선정돼 내년도 재해위험지구예산 246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재난재해예방체계도 탄탄해지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군에서 풍수해생활권사업의 목적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신청했다.

영동 읍 생활권지역을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시가지를 만들고자 삼봉천, 주곡천, 소하천 정비 등을 중심으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기초 자료수집단계부터 사업을 기획하고 공모하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방하천정비 L=6.15㎞, 소 하천정비 L=3.25㎞, 우수관 정비 L=2.5㎞, 간이펌프장설치 등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도부터 5년간이다. 484억 예산이 투입돼 추진하게 된다.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사업은 반복적인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재해요인을 해소해 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국토부소관 지방하천, 환경부소관 우수관거, 행정안전부소관 소 하천정비를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재해예방대처로 군민생활 안정성을 높이고자 공모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군민안전은 물론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태구 군 안전관리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폭우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임을 알고 사업기획부터 선정까지 총력을 다했다”며 “주민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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