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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회의원,가세로 태안군수 막말논란

2021-09-23 기사
편집 2021-09-23 17:46:19
 정명영 기자
 myjeng@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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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성일종 국회의원 막말 파문에 따른 가세로 태안군수의 기자회견이 23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태안] '서산-태안 고속도로'가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에 반영된 것과 관련, 막말 논란에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가세로 태안군수의 감정싸움이 커지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3일 태안고속도로 건설 보도자료 배포와 관련해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청 실·과장, 더불어 민주당 소속 군의회 의원,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게 막말한 성일종의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그는 "시장·군수는 국회의원의 협력 대상이지 종속관계가 아니다. 좀 더 낮은 자세로 정치하길 바란다"며 "민선 7기 태안군 공직자들의 피나는 노력을 '공적 가로채기'라고 폄훼한 성 의원의 발언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지적했다.

이번 막말 논란의 발단은 성 의원과 태안군이 지난 15일 2시간 정도 차이로 각각 '태안고속도로 국가도로망 10개년 계획에 반영', '태안군에 고속도로 건설된다. 군민 숙원 해소 쾌거'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제공했고, 지역 한 언론사 기자가 늦게 제공된 태안군 보도자료를 먼저 처리하면서 비롯됐다.

가 군수는 공적 가로채기와 관련해 "태안고속도로 건설은 민선 7기 태안군이 일관되게 추진해온 공약사항으로, 저는 이 도로 건설을 위해 국회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충남도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백방으로 뛰었다"며 "성 의원이 저에게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편, 주민들은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이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서로 축하해주고 격려해야 할 판에 서로 공적을 놓고 감정싸움으로 번지를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하며 빠른 치유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고 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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