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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반등' 洪…충청서도 확산되나

2021-09-23 기사
편집 2021-09-23 16:56:32
 강정의 기자
 justice@daejonilbo.com

대전일보 > 정치 > 지역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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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충청서 첫 지지 선언…지역 의원 합류 향방 주목

첨부사진1사진=대전일보DB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대구 수성을) 의원의 지지율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면서 향후 충청권 지역 정치 인사들의 홍 의원 캠프 합류 향방이 주목된다. 국민의힘 소속 주요 정치인들이 충청에 연고를 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나, 향후 홍 의원의 지지율 상승 여부에 따라 옮겨갈 여지가 있고, 입장을 보류 중인 인사들의 합류 가능성도 점쳐지기 때문이다.

2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근 일부 여론 조사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의 경우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을 앞서거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 역선택 논란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선두를 질주하던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보이는 반면, 홍 의원의 지지율이 반등했다는 것에 대해선 대다수 여론조사 전문기관이나 정치평론가들이 공감하는 대목이다. 추석이후 '골든 크로스(지지율 역전)'를 장담했던 홍 의원의 예상대로 민심이 흐를 경우 충청대망론을 등에 업은 윤 전 총장 캠프에서도 이탈하는 충청 정치인들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현재 다수의 충청지역 국회의원 및 원외위원장들이 직간접적으로 윤 전 총장 캠프와 연결돼 있지만, 중립지대에 머물고 있는 정치인들도 적지 않아 향후 이들의 합종연횡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전에선 전직 국회의원 모두 윤 전 총장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장우(동구) 전 의원은 '조직1본부장', 이은권(중구) 전 의원은 '대전선대위원장', 정용기(대덕구) 전 의원은 '상임정무특보'로 각각 활동 중이다. 하지만 충청권으로 확대할 경우 '고향 친구'를 자처하는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 부의장이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캠프에 합류한 인사는 드물다. 이 같은 시점에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을 지낸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최근 홍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대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충청권에서 공개적으로 홍 의원을 지지한 인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 국민의힘 관계자는 "아직까지 홍 의원을 공개적으로 또는 물밑으로 지원하는 정치 인사는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되는 사람을 지원한다'는 정치 공학에 따라 향후 국민의힘 경선에서 홍 의원의 지지세가 확장될 시엔 지역에서도 홍 의원을 지원할 정치인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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