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사업 선정

[보은]보은군은 2021년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민이 원하는 정책과 사업이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2021년 국민신청실명제대상 사업접수를 연중확대 추진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책임 있는 정책운영과 행정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국민이 신청하는 사업추진현황과 업무담당자 등을 공개하는 국민참여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군은 한정된 기간에 접수하던 기존방식을 연중상시 접수로 변경해 확대운영함으로써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행정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주요 군정현안에 관한사항, 총 사업비 10억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다수 군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 개정사항, 국민이 신청하는 사업,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 등이 해당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사업,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민원, 신청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등은 심사에서 제외한다.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홈페이지에 기재된 담당자의 이메일로 발송하거나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선희 군 기획담당 팀장은 “접수된 사업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여부를 결정해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올해 37건의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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