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6000만원 투입, 106개 업소 노후 간판 교체

내수동로 위치도. 사진=청주시 제공
내수동로 위치도.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는 내수동로(충북대학교) 일원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내수동로 간판개선 사업은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8000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5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이다. 시는 이달 중 간판 제작 및 설치 업체를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내수동로 일원 총 106개 업소의 노후된 간판을 철거하고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지역 내 점포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 특색과 환경에 맞춰 개성 있는 간판으로 디자인 설계를 마쳤다. 향후 에너지 절약형 LED 조명과 타이머 스위치를 설치해 전기 소모를 최소화하는 등 품격 있는 간판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경관과 안전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