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회 실습과 개인별 과제 교육

왼쪽 상단 배추김치, 오른쪽 상단 반지김치, 왼쪽 하단 풋고추 열무김치, 오른쪽 하단 깻잎김치  사진=괴산군 제공
왼쪽 상단 배추김치, 오른쪽 상단 반지김치, 왼쪽 하단 풋고추 열무김치, 오른쪽 하단 깻잎김치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은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괴산친환경농업대학 김치과정을 통해 명인들이 전한 `김치레시피` 비법을 교육생에게 전수하고 있다.

괴산군은 절임배추와 청결고추로 유명한 지역으로 김치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괴산 농업의 미래를 선도해나갈 농업인 육성을 위해 김치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올해 처음 개설된 과정으로 김치체험장을 운영하는 농장대표, 여성농업인, 자영업자 등 26명의 교육생이 수강 중이다.

김치과정은 과거의 김치역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김치, 지역별 김치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며, 총 20회 실습과 개인별 과제교육을 통해 기존의 배운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며 "괴산군 배추와 고추를 접목시켜 지역 농산물 홍보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연계 시킬 수 있는 실습교육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103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작년 전국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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