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 통해 조합 설립 성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방법과 정리수납 컨설팅 제공

효율적인 공간활용 방법과 정리수납 컨설팅을 제공하는 정리수납전문가 `홍주여성늘솜협동조합`이 설립 됐다.사진=홍성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공
효율적인 공간활용 방법과 정리수납 컨설팅을 제공하는 정리수납전문가 `홍주여성늘솜협동조합`이 설립 됐다.사진=홍성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공
[홍성]홍성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의 직업교육 훈련과정에 참여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조합을 설립, 창업의 꿈을 펼치게 됐다.

새일센터는 23일 효율적인 공간활용 방법과 정리수납 컨설팅을 제공하는 정리수납전문가 `홍주여성늘솜협동조합`이 설립 됐다고 밝혔다. 이 조합은 김정희 이사장을 포함. 5명의 조합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3-5월까지 새일센터 공간크리에이터 양성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교육 수료 후 동아리 지원사업과 조합 구성 컨설팅 등에 참여한 결과 조합설립의 결실을 맺었다. 올해 창업을 목표로 창업교육,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성공창업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홍주여성늘솜협동조합은 맞벌이나 출산, 육아로 가족 공간 재배치가 필요한 가정, 독거 어르신, 주거취약계층 등에게 정리수납 컨설팅을 맡는다.

김정희 이사장은 "조합원 모두 어려운 결정을 하고, 고민의 결과로 이뤄진 조합인 만큼 주부의 꼼꼼함과 세심함을 무기로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조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꿈이 있어도 정보나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이행하지 못하는 경력단절 여성이 많은데 이러한 분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여 지속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 하는 여성이라면 언제든지 방문해 취업상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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