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3·6·5 행사 장면. 사진=석림초등학교 제공
탄소중립 3·6·5 행사 장면. 사진=석림초등학교 제공
[서산]서산석림초등학교(교장 한인희)는 전교 학생과 교직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3·6·5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석림초에 따르면 학부모회와 학부모 청렴지킴이회(회장 김수지) 주관으로 심각해져 가는 환경에 관심을 모으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3·6·5를 적극 실천하자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탄소중립 3·6·5는 `2030 환경교육 종합 계획`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친환경생활을 실천하자는 것으로, `탄소중립(넷제로)`은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나무를 심거나 청정에너지 분야에 사용함으로써 탄소의 실제 배출량을 `0`이 되게 하는 것을 뜻한다. `3·6·5`는 3가지(전기 사용량, 쓰레기 배출량, 물 사용량)를 줄이고, 6가지(환경 독서, 분리 배출, 채식 급식, 녹지 공간, 착한 소비, 친환경 제품의 사용)를 늘리며, 환경보호 5대 공통과제를 자율 선정하여 실천하는 것이다.

이번 탄소중립 실천 행사는 `환경 관련 영상 시청 및 환경 관련 도서 읽기, 소감문 작성하기, 하교하기 전에 급식실 앞으로 소감문 가져가기, 친환경 버섯 재배 키트를 받아 집으로 가져가기 순으로 진행됐다.

한인희 교장은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지구촌 곳곳의 환경 실태를 알리고, 환경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탄소중립과 3·6·5의 의미를 살려 환경보호를 꾸준히 실천한다면 우리의 환경도 희망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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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3·6·5 행사 장면. 사진=석림초등학교 제공
탄소중립 3·6·5 행사 장면. 사진=석림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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