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 361억 확보

제천시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4년간 추진할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계획표
제천시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4년간 추진할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계획표
[제천]제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내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내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두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36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신백·두학동지역 재해취약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정비하기 위해 신청과 함께 1-3차 서류·발표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내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준공 목표로 4년간 사업비를 들여 지방하천(장평천) 9.29㎞, 소하천(2개소) 4.65㎞, 교량 재가설 8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간이펌프장 1개소, 우수관로 1.08㎞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부권역(신백동, 두학동) 주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예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중앙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이 아닌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개선하고 통합설계를 통한 종합정비로 공기단축과 예산절감 등 재해예방에 대한 투자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근본·항구적인 방재안전대책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로 침수해소는 물론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 친수 공간 확보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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