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4세 고용률 76.9% 충북도내 1위
지난 3년간 7조 6000억 원 투자유치

음성군이 군정 역대 최대 투자유치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며 `인구 유입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사진은 조병옥(오른쪽 3번쨰)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2021년 7월 전국지방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군정 역대 최대 투자유치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며 `인구 유입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사진은 조병옥(오른쪽 3번쨰)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2021년 7월 전국지방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이 군정 역대 최대 투자유치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며 `인구 유입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 3년 동안 7조 6000억 원을 투자유치해 1만1000여 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목표금액인 7조 180억 원 대비 109%를 3년 만에 조기 달성했다.

현재 군에는 17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성본, 용산, 인곡 등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8개, 계획 중인 산업단지가 5개로, 군은 13개의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되면 3만 9000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군은 향후 군의 성장을 이끌 △수소 및 이차전지 등 신에너지산업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 자동차 및 물류 인프라 증대를 위한 자동차물류산업 △시스템반도체를 중심으로 지능형 부품산업 △K-뷰티 관련 뷰티헬스산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동력산업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이끌어낸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하고있다.

또한, 음성군일자리센터, 음성고용센터(고용노동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여성가족부) 3개 기관의 협업 모델로 기업과 주민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역주민과 관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온라인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에 공장신축 등으로 대규모 신규채용이 불가피한 투자유치 기업체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음성군일자리센터, 음성고용센터, 충북 고용선제대응패키지사업추진단(청주상공회의소, 이하·고선패 사업단)이 함께 손을 잡고 군은 구인업체 발굴, 음성고용센터는 구직자 모집을, 고선패 사업단에서는 시설·장비·인력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역할 분담, 협력에 나섰다.

또한,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고선패 사업단을 통한 충북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으로 고용안전망 정착과 위기산업 근로자의 일자리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고선패 사업단은 올해 고용창출 553명, 인력양성 271명, 101개사에 대한 기업지원 성과를 냈으며, 음성군의 고용서비스 참여자는 지난해 말 대비 77% 증가했으며, 기업지원 실적은 33% 증가했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공공근로, 희망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안정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을 병행 추진할 것"이라며 "음성군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최상의 경제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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