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구역 5억4000만 원 투입 주민 생활개선 등 추진

[금산]금산군은 지난해보다 1억5000만 원이 많은 5억4000만 원의 금강수계기금을 확보해 금강수계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금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변구역 지정으로 인해 각종 행위 규제를 받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2021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계획`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마을별 주민 회의를 거쳐 신청된 직간접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제원·부리면의 대산리, 방우리, 용화리 등 20개 마을간접지원사업으로는 경로당 설치, 공동농기계 구입 등 48개 생활편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수변구역에 토지를 소유하고 실제로 거주 중인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내년 사업에 대한 마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주민들에게 소득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것"이라며"마을 단위로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투명한 운영을 위해 마을과 협업해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