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 선정

[논산] 논산시가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낼 특화상품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2022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5월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각 도 농업기술원의 1차 심사를 거쳐 16개 사업이 농촌진흥청으로 추천 됐다.

이후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5개 시·군이 대상으로 선정됐는데 논산시가 포함됐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국화과 향신료인 스테비아를 활용한`스테비아 컬러푸드 특화상품 육성사업`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5억 포함 총 10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2년간 스테비아 컬러푸드 툭화상품을 육성한다.

시는 스테비아와 지역 특산자원의 융복합 기술을 끌어올리는 스테비아 가공처리시설을 설치해 우선적으로 1차 가공을 통한 유통 및 수출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고, 나아가 2차 가공을 거친 신상품 개발을 도모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낸다는 목표다.

사업을 추진할 법인 선정과정에 있어 1차, 2차 가공업체 간의 상생협력 추진모델 수립 여부를 파악해 사업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지역 농업의 상생발전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스테비아 가공처리 시설을 확보해 지역 농산물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논산 농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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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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