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모리마을 2004년 농촌테마마을지정…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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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영동군 모리마을이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콘테스트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22일 군은 영동 학산면 모리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소득체험분야에서 입선해 농어촌공사장 표창과 함께 500만 원 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콘테스트에 참여하여 마을간 선의경쟁을 통해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개선을 위한 행사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마을만들기 3개 분야(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농촌만들기 2개 분야(농촌지역개발우수, 농촌빈집 유휴시설활용우수)로 총 5개 분야에 전국 107개 시군 1994개 마을이 참여했다.

이번 수상영예를 안은 모리마을은 2004년 농촌테마마을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사업연계를 통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면 모범적인 농촌체험마을로 자리잡았다.

블루베리 따기, 올갱이 잡기, 농사체험, 먹거리체험 등과 농산가공품 판매를 운영하며 체험과 더불어 소득 창출 등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냈다.

도시민들의 쉼터이자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장시혁 군 농촌정책담당 팀장은 “영동 모리마을 수상은 다양한 체험사업과 공동체회복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아낌없는 지원으로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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