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맥문동작목회 토양 관리 및 농약 안전사용 인정

[청양]청양군 남양맥문동작목회가 맥문동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획득했다.

충남구기자연구소에 따르면 그동안 인삼과 작약, 황기오미자, 산약, 감초 등 주요한약재의 경우 GAP인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청양대표 특산물인 맥문동의 경우는 GAP인증 경영체가 없었다는 것.

청양 남양맥문동작목회의 경우 이번 인증 획득은 재배농가들이 지속적으로 GAP인증 교육을 받고 토양 관리와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엄격히 준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번 남양맥문동작목회의 GAP인증에 따라 청양 남양맥문동작목회 농가들은 토양, 농업용수 분석을 통한 재배 환경의 전성과 농약 안전 사용 기준준수여부 등 농산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받게 된다.

외떡잎식물로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에 소염, 강장, 거담제 및 강심제로 한방 약재로 사용돼 이름이 맥문동이라 불리우는 다년생 맥문동식물은 그늘진 곳에서 생육이 좋아 전국 어디서든지 분포돼 있는 품종이다.

남양맥문동작목회는 맥문동의 효과적인 생산과 생육 후 제품과정을 더욱 촉진하며 연구키 위해 주변 농가들에게 맥문동 재배 및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구기자연구소 최현구 재배이용팀장은 "앞으로 청양에 GAP인증 맥문동 전문생산단지를 구축, 차별화된 생산체계로 맥문동 유통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며 "남양맥문동작목회를 중심으로 청양군과 관계기관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전국 최고품질의 맥문동 생산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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