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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고속도로 건설 '청신호'

2021-09-22 기사
편집 2021-09-22 12:43:59
 정관희 기자
 chk3341@daejonilbo.com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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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의결
충남 서북부지역, 사통팔달 교통 요지로

첨부사진1제2차 국토도로망 종합계획 국가간선도로망(10×10+6R).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태안]'서산-태안 고속도로'가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에 반영되며,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산시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토교통부는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도로망의 건설 및 효율적인 관리 등을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된다. 종합계획은 기존 남북방향의 7개 축과 동서방향의 9개 축을 남북 10축과 동서 10축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서산-태안 고속도로'가 포함된 것이다.

이곳은 태안군-서산공항-내포혁신도시 등을 연결하는 총연장 25㎞로, 1조 2000억 원 가량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이 신규 지정되면 서산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서산 남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9월 중 고시 예정이며, 종합계획의 정책방향에 맞춰 하위계획인 도로건설·관리계획을 단계적으로 발표하게 된다.

태안고속도로는 성일종 의원의 제21대 총선 공약이자, 태안군민과 서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태안군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경유하지 않는 지역으로, 수도권 및 전국에서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또는 해미IC 진출 이후 30분 이상 걸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왔다.

성 의원은 그동안 국토부,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의 필요성에 대해 협의해 왔으며,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총선 공약으로 발표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추진 단계에서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뿐만 아니라 도로국 관계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했고, 국토연구원 등 용역기관 실무진과도 수십 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성과로 평가했다.

성일종 의원은 "불가능할 것만 같던 태안고속도로 노선이 국토부 10개년 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고속도로 건설이 가시화됐다"며 "향후 고속도로 5개년 계획 및 국회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공항의 접근성 향상과 서산 남부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제6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관희·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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