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구 12명, 유성구 11명, 중구 4명, 동구·대덕구 각각 2명 등 모두 3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성구 소재 한 노래방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3명 추가되면서 누적 10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확진자가 지인 2명과 함께 해당 노래방에 방문하면서 집단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구 탄방동 소재 한 연기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1명 추가돼 누적 11명이 됐다. 시 방역당국은 충북 옥천 확진자에 의해 시작된 감염이 학원으로 퍼진 것으로 보고 감염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밖에 한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 추가돼 누적 8명으로 증가했다.
8명에 대해선 감염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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