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16일 대전시청에서 배분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왼쪽부터)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16일 대전시청에서 배분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6일 대전시청에서 `추석명절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배분금은 대전시민이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쪽방 거주민·이주 외국인 등 관내 취약계층 3432세대와 2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1억 50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여러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성금을 모아주신 대전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지원금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온택트 마음잇기 추석명절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특별모금은 대전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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