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전지역 등 추석명절 맞이 식료품세트 전달

사진=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공
사진=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공
글로벌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전지역과 지난 9일과 13일 각각 천안성거읍 행정복지센터, 세종 다정동행정복지센터 방문해 식료품 55세트를 전달했다.

16일 대전 동구청을 찾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식료품 세트 35개를 기탁했다. 상자에는 송이버섯 죽, 한우미역국, 사골곰탕, 북엇국, 쇠고기국밥, 토마토미트볼, 짜장, 카레, 라면, 참기름, 부침가루 등 간편식과 식 재료가 담겨있다.

특히 정성껏 마련한 식료품세트는 코로나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독거노인가정, 한 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지역내 복지 취약계층에게 전해진다.

손은희(49) 회원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조금 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이웃들을 응원했다. 김수정(51) 회원은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이 행사를 통해 마음 만큼은 풍성한 한가위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동구 황인호 구청장은 "매해 명절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시고 도움손길 나눠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관계자는 "이웃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회원들이 정성껏 물품을 준비했다. 다양한 음식으로 맛있게 식사하시고 지친 마음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정어린 복지활동을 펼쳐온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지자체 등에게 공로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훈장, 미국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페루여성복지부장관 표창장,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상 은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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