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추석 되소 화전 만들기 진행

논산의 한 다문화 가족이 직접 만든 화전을 들어보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논산의 한 다문화 가족이 직접 만든 화전을 들어보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논산]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는 추석 맞아 지난 15일 결혼이주여성, 외국인주민을 위한 한국의 전통요리 화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화전 만들기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정 내 요리 활동으로 가족구성원 간에 친밀감을 향상시켜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한국의 문화를 습득할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등 15가정 여성들이 전통 떡에 대해 알아보며 가족들과 같이 화전을 만들어 먹고 부모님께도 예쁘게 포장해 선물로 드렸다.

결혼이민자들은 코로나19로 모국방문이 어렵고 국내에서도 모임이 자제하는 상항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추석 요리체험을 통해서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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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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