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 이어지면서 귀성 대신 마음과 성의를 가득 담은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대전지역 백화점들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세트와 온라인 전용 특가 세트 등 다채로운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가성비·가치소비 담은 특별한 선물세트 선봬

전통 상품부터 친환경 상품까지 다양성 확대

가성비·가치소비 등 합리적 소비 성향을 보이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타임월드만의 가치를 담은 특별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우선 거리두기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온라인 상품을 강화했다. 언제 어디서나 추석 선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유튜브 채널로 확인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쉽고 빠르게 선물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갤러리아 순수전통한우`, `갤러리아 샤인머스켓·사과·배 혼합세트`, `갤러리아 곶감&견과 세트` 등이다. 또 갤러리아몰과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도 정육, 과일 혼합세트, 고메이494 세트 등 3만-40만 원대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맞춤형 선물세트도 나왔다. 저탄소 농법으로 재배한 `저탄소 멜론·사과·배 세트`와 `저탄소 샤인머스켓 세트` 등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친환경 상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된 `Project1907쿨러백` 등 친환경 재활용 상품도 내놓는다.

갤러리아가 독점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한우 `강진맥우`도 인기를 끈다. 강진맥우는 막걸리 발효 숙성 사료를 먹여 연간 500여 마리만을 엄선해 출하하는 관리 시스템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지방이 적절한 최상급 한우다. 등심·꽃등심살·채끝·알등심·살치살 등 부위 구성에 따라 포장한 블랙세트, 명품세트, 강진맥우&한우콜라보 세트 등 10만 원대부터 100만 원대까지 준비돼 있다.

고메이494 시그니처 선물 세트도 마련된다. 3년의 긴 숙성기간으로 풍미가 깊은 된장·간장과 태양초 고추를 사용해 만든 고추장, 그리고 영주 한우를 넣어 만든 쇠고기볶음고추장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장세트 `고메이494 전통장 세트`, 전북 고창에서 재배한 참깨·들깨를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볶은 저온압착 참기름과 들기름으로 구성된 `고메이494 국내산 참들기름 세트` 등이다.

현금 대신 선물하기에 부담이 없는 갤러리아상품권도 제안한다. 갤러리아상품권은 쇼핑·식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타임월드 3층 카드센터 내 상품권 데스크에서 1만·3만·5만·7만·10만·30만·50만 원권 종이 판매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갤러리아상품권이 추가로 증정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온·오프라인서 다채로운 이색 선물세트 제안

지역대표상품부터 구독권·한정수량 판매까지

오는 19일까지 지하 1층 특설 매장과 롯데백화점 앱, 롯데온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추석선물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색 상품은 물론 대전·충남지역에서 엄선한 지역 대표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먼저 지역 대표 상품을 살펴보면 `하늘소로얄한우/특선한우/알뜰한우` 세트를 각각 53만 원, 36만 원, 24만 원에 판매한다. `공주떡집`의 감사 2호/4호 세트는 4만 2000원과 7만 5000원, `한밭 민속한과` 6호 세트는 5만 원에 각각 선보인다.

대전지역 대표 빵집 `성심당`에서는 성심가또 셀렉션 3호(4만 8000원)와 금상첨화 2호(4만 5000원), 성심부르스 1호(3만 원)를 준비했다. 더욱이 소량으로 나눠 받아 언제든지 신선한 빵을 만나볼 수 있는 `성심당 구독권 선물세트`(3만·5만 원권)도 새롭게 내놓았다.

로컬푸드 직매장 `한밭가득`에서도 선물세트를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사과 홍로 세트 2호(6만 원), 황금배 세트 1호(6만 원), 샤인머스켓 세트(5만 1000원) 등이다. 여기에 한산 소곡주(1만 5000원)와 홍삼식혜 선물세트(2만 3000원), 허니스틱 선물세트(2만 5000원) 등 지역의 특색 있고 신선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제주 흑한우 로얄세트`(48만 원)와 성명례 명인과 함께 만든 `한우&울릉명이 세트`(39만 원)를 비롯해 당도와 식감이 우수한 `푸드애비뉴 나주 창조 배 세트`와 김진수 명인의 `샤인머스켓 세트` 등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트렌디한 건강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서울 성수동 유명 카페 `슈퍼말차`와 협업해 집에서도 간편히 다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슈퍼말차 다도 키트 세트`(8만 원)와 간편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레놀라·그릭요거트 세트`(5만 4000원) 등이다.

또 `롯데상품권 추석 패키지 한정판매`를 지하 1층 상품권데스크에서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한다. 300만·500만·1000만·1억 원 등 패키지 금액대별로 롯데상품권을 현금 또는 법인카드로 결제 시 추가로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백화점세이

합리적 가격 실속형 상품·정성가득 프리미엄

구매금액대별 추가 할인 추석맞이 프로모션

백화점세이만의 건강과 품격을 담은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형 상품부터 정성 가득한 프리미엄 상품까지 속속 준비했다.

우선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에서 다채로운 상품과 다양한 가격대를 구성,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직선별 정성담은 혼합과일세트`(8만 9000원) 등 과일선물세트부터 `정직선별 곶감세트 1호`(7만 9000원), `5년 정성 산양산삼세트`(7만 9000원)를 비롯해 한과선물세트, 모니카세트, 양갱세트, 전병세트 등 정갈하고 단아한 선물세트를 두루두루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초록마을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해 특별한 혜택도 마련된다. 오는 20일까지 초록마을 선물세트 50만 원 이상 구매 시 초록마을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50만 원 이상(1만 원), 80만 원 이상(2만 원), 100만 원 이상(3만 원) 등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혜택이 주어진다.

본관 지하 1층 `정관장`과 `GNC`는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건강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먼저 정관장에서는 `천녹톤 30포`(23만 4000원)·`천녹톤 60포`(43만 2000원)와 함께 `홍삼톤 골드 30포`(14만 4000원), `화애락 진 30포`(14만 4000원) 등이 추천 상품이다. 더욱이 정관장은 이달 22일까지 추석맞이 프로모션으로 일부 품목 10% 할인 이벤트도 이어진다.

GNC에서는 `아쿠아셀 오메가3 코큐텐디(60캡슐x3)`(9만 원)을 비롯해 `메가맨50+, 우먼스울트라메가50+ 세트`(5만 9800원) 등을 제안한다. GNC 매장 또한 구매금액대별 5% 세이상품권 사은행사를 진행, 10만 원 이상 구매·적립 시 5% 추가 할인 프로모션이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명절 선물 선택이 고민스럽다면 백화점세이 상품권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백화점세이 상품권은 선물 받는 소비자가 언제든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데 제약이 없고, 선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화점세이 상품권은 1만·3만·5만·7만·10만·30만 원권으로 나뉘며 본관 6층에 위치한 상품권데스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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