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생명농업관 개장

오는 18일 개장할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색동박 터널에 다양한 색깔의 호박이 달려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오는 18일 개장할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색동박 터널에 다양한 색깔의 호박이 달려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가 오는 18일부터 11월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뤄왔던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생명농업관을 상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생명농업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취소된 2021 청원생명축제 대신 청주시 시민과 농민들에게 정서적 치유 및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장한다.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위치한 생명농업관은 5개의 테마관으로 조성, 운영된다. 다양한 색깔의 호박이 달려 있는 색동박 터널, 희귀한 열대식물들을 전시해 놓은 아열대관, 도시농업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도시농업관, 전통 농촌생활을 볼 수 있는 생명관, 사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관람할 수 있는 사계정원이 조성돼 있다. 코로나 방역수칙에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청주시민들이 생명농업관에서 다양한 볼거리들을 즐기고 정서적으로 치유돼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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