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둘레길 걷기 챌린지 오는 18일부터 9일간 진행

[제천]제천시가 코로나19로 추석연휴 집에서 머무는 시민들의 활력 증진과 가족단위 건강걷기 도모를 위한 `가족과 함께 제천 둘레길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챌린지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지역의 하천(하소천·장평천·고암천)과 의림지 및 비행장 코스를 잇는 `제천둘레길`을 GPS 신호를 기반으로 정해진 구간 80% 이상을 걷고 쿠폰을 신청하면, 선물함에 쿠폰이 자동 발급되는 이벤트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 후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에 가입해 트로피 모양의 챌린지 탭에서 가족과 함께 제천둘레길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걷기 코스를 확인하며 걸으면 된다.

제천 둘레길은 하천 정비사업으로 새롭게 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3개의 하천(하소천·장평천·고암천)과 예쁜 꽃들로 가을맞이를 끝낸 비행장, 그리고 에코브릿지가 있는 삼한의 초록길과 제천의 명소 의림지를 잇는 총20km에 이르는 길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을이 스며드는 제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족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만끽하고,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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