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본부 시설이 임시 폐쇄됐다.

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전 중구에 위치한 소진공 3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소진공은 이날 공단 본부 시설을 임시 폐쇄하고 시설 방역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 본부에 근무하는 직원 423명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17일부터 정상 근무한다.

소진공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 연속성 확보를 위한 긴급 연락망 구축 등으로 업무 공백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확진된 직원은 얀센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무증상 감염됐으며, 추석 고향 방문을 위해 자발적 선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통보를 받았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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