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 우승

청주 석교초 야구부가 제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두 대회를 동시 우승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주 석교초 제공
청주 석교초 야구부가 제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두 대회를 동시 우승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주 석교초 제공
[청주]청주 석교초등학교(교장 김희열) 야구부가 9월 5-14일 10일간 열린 `제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두 대회 동시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석교초가 이 두 대회를 동시에 석권한 것은 10년 만이다.

석교초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1위)를 차지했다. 석교초는 1회전에서 부산 감천초를 5-2, 2회전에서 경남마산무학초를 9-0, 3회전에서 부산 양정초를 12-3, 12강전에서는 서울 상일초를 1-0으로 각각 이겼다. 8강전에서는 대구 본리초를 6-2로, 4강전에서 서울 고명초를 6-3으로 누른 후, 대망의 결승전에서 광주 화정초를 4-2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희준 석교초 야구부 감독은 "코코나19 상황에서 훈련과 실전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에 우승으로 결실을 맺어 행복하다"며 "학교와 학부모, 선수들이 잘 해줘서 큰 성과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어 "모든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거침없이 질주해 줬다"며 "투수들의 제구력을 앞세워 수비와 공격이 잘 조화를 이루도록 야구를 한 것이 우승의 비결이었다"고 설명했다.

김희열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선수들이 우승을 확정 지은 후 "학부모들의 깊은 성원과 지도자들의 열성적인 지도가 이번 우승을 이끌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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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석교초 야구부가 제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두 대회를 동시 우승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주 석교초 제공
청주 석교초 야구부가 제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두 대회를 동시 우승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주 석교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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