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총 70억 투입, 농업과 관광 연계

[단양]단양군이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지역 대표 산업인 농업과 관광을 연계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자립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농산물 유통가공센터 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단양군 신활력 상품화센터 조성으로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 추진조직 역량강화 및 협력공동체 육성, 관광지 연계 밭작물 프로그램 확산, 청년농부 창업지원 활성화 등 세부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이달 중 추진단, 추진위원회, 코디네이터 등 추진체계를 구성할 계획이다.

전문 인력인 코디네이터 모집 인원은 생산자 조직, 상품화 마케팅, 농촌체험·관광, 청년창업 등 분야별 각 2명이다.

군은 내년 1월 사업계획을 수립해 농림식품부와 사업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상반기 중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2일 기본계획 수립용역 사업자 선정을 하고, 1차례 사업추진 간담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농촌에 신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된다"며 "농촌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 발굴과 민간참여 활동 조직을 지속해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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