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비엔날레 홍보
전시기획계 필수 관람코스로 급부상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일 세계의 교차로 뉴욕 타임스퀘어 메인 광고판인 `로이터 빌딩 전광판`에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진행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일 세계의 교차로 뉴욕 타임스퀘어 메인 광고판인 `로이터 빌딩 전광판`에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진행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청주]개막 일주일째를 맞은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글로벌 홍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일(목) 세계의 교차로 뉴욕 타임스퀘어 메인 광고판인 `로이터 빌딩 전광판`에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뉴욕 타임스퀘어 메인 광고판 홍보는 지난 6월에 이어 2번째로, 비엔날레 본전시를 비롯해 초대국가관, 국제공예공모전 등 대표 이미지들과 함께 온라인 비엔날레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송출됐다. 뉴욕 타임스퀘어를 무대로 한 2번째 글로벌 광고프로젝트와 동시에 비엔날레 개막을 알리는 보도자료가 미주권 AP, 야후 파이낸스, 코리아헤럴드 등 110여 개 언론사에 배포돼 해외 관람객의 온라인 비엔날레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미국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이자 미국 현지에 하루 200만 부가 배포되는 LA타임즈 아시아 저널 8월 27일자 지면에도 비엔날레 행사 전반과 한범덕 청주시장의 대담 인터뷰가 비중 있게 소개됐다.

특히 개막 일주일째에 접어든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전시기획계의 필수 관람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행복이가득한집`, `LUXURY`, `DESIGN`등 매거진을 발간하는 ㈜디자인하우스의 이영혜 대표 등 5인이 비엔날레를 찾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릴 때마다 청주를 방문했다는 이 대표는 본전시부터 초대국가관, 공모전까지 비엔날레 곳곳을 꼼꼼히 둘러봤다. 그는 "작품의 수준은 물론 큐레이션과 디스플레이까지 관람객을 만족시킬만한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며 "이번 행사가 공예비엔날레의 진화에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호평했다.

오는 10월에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있는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의 방문이 예정돼 잇다. 또 아시아문화의 전당 전시기획팀 등 전시기획 전문가들의 방문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과 온라인에서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펼쳐진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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