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14일 가족통합지원센터에서 초중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결혼이민여성에게 합격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지난 14일 가족통합지원센터에서 초중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결혼이민여성에게 합격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 베트남 등 결혼이민여성 9명이 초중고 검정고시에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국가별로는 초등 검정고시 과정에 필리핀 4명, 베트남 1명, 중등 검정고시는 일본 1명, 베트남 2명, 고등 검정고시에 중국 1명 등이다.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초 5명, 중 3명, 고 1명 등 9명에게 합격증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수업을 매주 1회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결혼이민여성들은 자녀 교육과 안정된 직업을 구하기 위해 검정고시에 도전했다"며"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취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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