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만이 오직 청양의 앞날이 있다

충남 최초 청년의 날을 선포하고 이를 차분히 진행하고 있는 청양군이 오는 17일 청양읍 소재 청춘거리에서 두 번째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사진은 홍보포스터>
충남 최초 청년의 날을 선포하고 이를 차분히 진행하고 있는 청양군이 오는 17일 청양읍 소재 청춘거리에서 두 번째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사진은 홍보포스터>
[청양]충남 최초 청년의 날을 선포하고 이를 차분히 진행하고 있는 청양군이 오는 17일 청양읍 소재 청춘거리에서 두 번째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청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나머지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가상공간 `청양랜드`와 유튜브 채널 실시간 중계 등 온라인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사회·경제적 활동을 아우르는 온라인 공간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군내 청년들이 기획과 진행을 도맡는다. 1부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청년정책 소개가 진행되고 2부 행사는 현장 응원 메시지 공유, 청년 2행시, 메타버스 숨바꼭질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메타버스 플랫폼 `청양랜드`는 17일 오후 6시 개설할 예정으로 이프랜드 앱을 통해 접속하거나 행사 포스터 QR코드로 접속하면 실시간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청양군 유튜브로도 함께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사라져 가는 농촌현실에서 오로지 청년들만이 청양의 앞날이 있다고 생각한 많은 군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 며 "참석치 못하는 군민 및 청양 청년의날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은 청양군 유트브로 행사 및 청년 관심도를 높여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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