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반 190명 비상근무 체제

[태안] 태안군이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 △공설 영묘전 참배객 편의 제공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대책 △추석맞이 쾌적한 환경 조성 △추석 물가 집중관리 △비상 진료체계 구축 및 신속한 민원 대응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중점 점검 및 관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군은 비상근무 상황유지 및 화재 등의 종합관리를 위해 연휴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 총 13개 반 190명의 공직자가 각 분야별·읍면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서며, 공설영묘전 참배객의 편의를 위해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아울러, 군도·농어촌도로·비포장도로 등의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해 긴급 상황 처리 및 주·정차 위반 등의 불법행위 계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추석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처리반 및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추진해 군민 불편해소에 총력을 기울이며, 특히 관내 의원 및 약국 총 60개소를 연휴기간에도 운영토록 하고 군청 내 민원안내처리반을 운영하는 등 행정 및 의료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렵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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