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1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가 발표되면서 후보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컷오프 결과는 향후 경선레이스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국민의힘이 발표한 1차 컷오프 결과, 박진·장기표·장성민 예비후보 3명이 탈락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컷오프를 통해 11명의 대선 예비후보를 8명으로 압축했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는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이름순)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경선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 앞서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역선택 방지 문항을 두지 않되 여론조사 100%로 하려던 1차 컷오프 방식을 여론조사 80%와 당원투표 20%로 변경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16일 8명의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한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이후 총 5차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어 내달 8일 2차 컷오프를 거쳐 본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를 공개하며 오는 11월 5일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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