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건 중 우선순위 5개 투표
15일 시에 따르면 온라인 투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이달 30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산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대상은 시민들이 제안한 35개 사업으로, 1인당 5개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결과는 온라인 투표결과와 10월 예정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결과를 합산해 우선순위를 확정하게 된다.
우선순위로 선정된 사업들은 시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12월 중 서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구창모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민이 주인이 된 서산 구현을 위해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까지 1년간 시 홈페이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을 통해 총 155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접수했으며, 부서 검토를 거쳐 1차 35건을 선정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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