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업체 지원·일감 제공 위한 소통 최고 평가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이사 사장.
계룡건설은 최근 건설외주협의회가 주최하는 `2021 건설협력증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계룡건설은 지역 중소 건설업체 지원과 함께 입찰기회와 일감을 제공하기 위한 소통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계룡건설은 발주, 재무, 교육 3가지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에 노력하고 있다. 200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자체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을 통해 100% 전자입찰 및 계약을 하고 있다.

재무적인 부문에서는 2016년부터 협력사 재무 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무이자·무담보로 대여금을 지원하고 대금지급기일도 기존 28일에서 15일로 대폭 단축했다. 협력사 유동성 개선을 위해 현금결제 비율을 확대하고 현금 또는 현금성 결제수단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은 "하도급 공정거래 문화정착을 위해 매년 거래관행을 개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과 협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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