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간 대전지역 학생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에서 총 50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는 일주일 전(9월 2-8일)보다 30명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세종에서는 4명, 충남 43명, 충북은 22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충청권 확진자 수는 총 119명을 기록하고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대전 662명, 세종 124명, 충남·충북 각각 582명, 366명이다.

한편, 14일 오전 기준 대전 지역 556개 학교 중 2곳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으며 4곳은 재량 휴업에 들어갔다. 조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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