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0억 추가확보, 올 11월 착공 가시화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스마트팜 조감도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스마트팜 조감도
[제천]제천시가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사업비 5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천남동 일원에 조성중인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사업비 5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충북도와 제천시,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시는 당초 사업비 471억 원에서 50억 원이 늘어나 총사업비 521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17만 5000㎡의 부지에 임대형 스마트 팜, 조직배양실, 육묘·채종장, 수경·다단형재배단지, 미래첨단농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가 확보된 사업비는 임대형 스마트 팜의 확대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정교육을 이수한 청년 창업농들에게 일정 면적을 저렴하게 임대 제공해 청년들에게 스마트 농업의 창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는 현재 기반시설과 농업시설물의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11월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보한 사업비로 보다 많은 청년 창업농을 수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의 면적이 늘어나게 되어 더욱 내실있는 시설로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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