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확보, 내년 8월 착공
시는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내년 8월 사업을 착공 예정이다. 또한 호암권역 도로변에는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수종인 소나무, 느티나무 등을 식재해 2023년 11월까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되면 주거지가 밀집된 호암택지 및 인근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차단 기능의 숲과 더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시 숲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충주시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회에서 충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앞당길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선정은 이종배 국회의원, 중앙부처 협조와 도의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심 내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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