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추경 805억원 증액…지난해 6197억 원보다 8.6% 증가

진천군청 청사.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청 청사.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진천군이 2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총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진천군은 지난 13일 진천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진천군 총 예산은 기정예산 5925억 원 대비 13.6%(805억 원) 증액된 67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종 예산인 6197억 원 보다 8.6% 증가한 규모로 2015년 4000억 원, 2019년 5000억 원, 2020년 6000억 원 돌파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까지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 등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일자리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군의 살림살이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군은 풀이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 주요 세입재원으로는 △지방세수입 128억 원 △세외수입 101억원 △지방교부세 176억 원 △조정교부금 46억 원 △국도비보조금 305억 원 △보전수입, 내부거래 49억 원 등이다.

세출편성은△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94억 원 △덕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2차)사업 36억 원 △충북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공간 조성 31억 5000만 원 △진천 제2호 근린공원 조성 30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 30억 원 △고품질벼 계약재배 생산장려금 13억 원 △쌀소득보전 직불금 12억 원 △살처분 보상금 11억 원 △사산소교량 재가설공사 11억 원 △희망근로 지원사업 10억 2000만 원 △진천음성 광역재활용선별시설 증설사업 10억 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9억 8000만 원 등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속적인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군민 눈높이에 맞는 군정 운영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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