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계룡 대실지구에 들어설 이케아 계룡점 예상 조감도=계룡시 제공
계룡 대실지구에 들어설 이케아 계룡점 예상 조감도=계룡시 제공
[계룡] 그동안 사업이 지연돼 시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케아 계룡점’ 설치가 본 괘도에 진입했다.

계룡시는 이케아코리아가 신청한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가 지난 14일자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케아 계룡점은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1017번지(대실지구 내 유통시설용지)에 대지면적 4만 7000여㎡, 연면적 5만 6000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쇼핑 공간, 쇼룸, 카페, 웨어하우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케아 계룡점 건축 허가는 지난 5월 충청남도 교통영향평가를 시작으로 6월 계룡시건축위원회 심의, 지난 8월 이케아가 건축허가를 시에 신청해 시가 건축법 등 개별법 관계기관(부서) 협의를 거쳐 14일자로 건축허가를 완료하기에 이르렀다.

시는 함께 들어설 동반업체인 ㈜더오름에서 추진하는 계룡 복합쇼핑몰 신축공사도 지난 7월 건축허가가 완료돼 조속한 시일내에 공사 착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케아가 들어설 경우, △세수 증대 △직 간접 고용창출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시 위상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이처럼 지난 7월 21일 건축허가 완료된 계룡 복합쇼핑몰 신축공사와 더불어 이케아 계룡점의 건축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최홍묵 계룡 시장은 "이케아 계룡점이 중부권 대표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점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지역 상생발전 방안 구상, 주변 기반시설 정비, 광역 교통망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현재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등 전국에 4개의 대형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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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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