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마)재배 권장교육 등 다양한 작목 선택 기회부여

[예산]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로 예산군에 둥지를 튼 귀농인들에게 최근 전 군민이 선호하고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삼(대마)재배 권장에 들어갔다.

농기센터가 권유하는 삼(대마)재배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햄프시드`를 어린이 과자와 노인 간식에 첨가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 타임지는 햄프시드를 6대 슈퍼 곡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귀농인 25명을 대상으로 삼(대마)재배 이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박우태 강사를 초빙해 최근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햄프시드(대마씨앗)`의 영양성분과 효능에 대한 교육과 삼 재배 및 대마재배 관련 법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섬유용으로 대마품종 `청삼`을 개발하고 식품·의료 등 새로운 대마 산업 시장에 적합한 국산품종 개발과 재배·생산 기술을 연구 중에 있다.

교육에 참석한 황선봉 예산군수는 "귀농인 및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 작목에 대한 대양한 정보 제공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예산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이번에 교육을 실시하는 삼(대마)재배는 향후 농촌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추상하고 있어 귀농인들에게 신소재, 신기술을 익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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