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도서 소개

괴산군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성평등 도서전시회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성평등 도서전시회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조직문화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결과를 바탕으로 군청 내부의 성인지 감수성 및 조직의 성평등 문화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청 본관에서 `성평등 도서전시회`를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고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도서를 소개한다.

성인을 위한 도서뿐만 아니라 유아 및 아동을 위한 성평등 도서도 소개해 자녀가 있는 공무원에게 성평등 정보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어 군은 지난 2일에서 8일까지 진행한 성평등 백일장 `함께, 성평등` 공모전에 대한 직원 투표도 실시한다.

공모전에는 직장 내 성별에 따른 차별 및 외모평가, 사생활 간섭 등에 반대하는 15개의 문구들이 응모되었으며, 군 직원들의 조직 문화 개선 아이디어와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직원 투표는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실시하며, 직원들의 투표결과(50%)와 전문가 심사(50%)를 합산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을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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