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지원조례에 따라 예산 2억 확보 소방서지원

영동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가정에 소화기와 감지기 보급설치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가정에 소화기와 감지기 보급설치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소방서는 군주택용소방시설 100% 보급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용소방시설이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경보를 울려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영동소방서는 주택용소방시설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저소득층 등 화재취약계층 중심으로 설치보급을 추진했지만 설치율이 69%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영동군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지원 조례에 따라 예산 2억 상당을 확보해 소방서로 지원했다.

영동소방서는 9월부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로 이뤄진 설치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미설치 세대를 방문해 소화기 및 감지기를 보급설치하고 있다.

현재 미보급 4583가구 중 1000여 가구를 보급한 상태다. 올해 안으로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 “지역내 모든 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이 모두 설치되면 주거안전확보는 물론 다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영동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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