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4건 선정

[영동]영동군은 상반기 적극행정위원회가 엄격한 심사 거쳐 6명 적극행정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및 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10명으로 구성된 군 적극행정위원회가 군민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및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단순히 실적과 능력이 뛰어난 우수자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적극행정사례를 중심으로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쳤다.

이번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4건이다. 군보건소 김은정 주무관 최우수상, 행정과 서상현, 박미나 주무관 우수상, 상촌면 윤인자 부 면장 농촌신활력, 남진우 주무관, 과 가족행복과 함은영 영유아보육담당 팀장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김은정 주무관은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리아와 함께하는 비대면 인지향상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코로나 치매안심센터 대면 집단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치매환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AI 스피커를 도입 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우수상을 차지한 행정과 서상현, 박미나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군청대회의실에 임시통합민원실을 구축운영해 완충지대 설치와 사무실내 밀집도 완화를 통해 코로나 확산에 적극 대응했다.

상촌면 윤인자 부면장, 농촌신활력과 남진우 주무관은 코로나에 대응한 비대면 방식의 전자공문함(상촌e음)을 운영함으로써 행정효율성과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함은영 영유아보육담당 팀장은 민관협업을 바탕으로 충북 최초공립지역아동센터 건립으로, 그동안 방과 후 돌봄 교실이 소외된 학산 양산면 권역에 방과 후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아동 보호공간을 마련했다.

차미란 군법무담당 팀장은 “급변하는 사회 경제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뒷받침하며 행정효율을 높이고 군민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적극행정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세복 군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4건 담당공무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격려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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